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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해요, 우리들의 취미 활동

 

 

2021년, 추웠던 1월과 2월을 지나 따사로운 햇살이 감도는 3월에 들어섰습니다.

우리 시설에서도 차디찬 겨울에 움츠렸던 몸을 한번 쭈욱~펴고,

따스한 봄의 햇살과 함께 찌뿌둥한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답니다.

 

겨울은 벌써 지나왔지만, 이번 겨울을 지나오며 아쉬웠던 점들도 생각이 나는데요.

스키와 썰매, 겨울 레저 활동 등 이것 저것 계획 해 왔던 이번 겨울이였지만,

아직까지도 코로나 19의 영향이 계속하여 쉽게 사그러들지 않고 있기에..

실내 활동과 드라이브를 위주로 한 활동밖에 진행되지 못했다는 것이,

올 겨울을 신나고 알차게 보내지 못 한것 같아 큰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이제 백신 접종도 시작되었고, 올 여름 쯔음에는 마스크를 벗지는 못하더라도 

이곳 저곳을 둘러보거나, 다양한 활동을 즐겨 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작은 희망을 가져보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진행되었던 사업 설명회, 모두 기억나실까요?

"오늘의 우리"를 꾸준~히 봐주셨던 분들이라면 모두 기억이 나실 것 같은데요~^^

갑자기 사업 설명회 이야기를 왜 꺼내느냐 하면은..

우리 강동단기보호시설에서 2021년도에 야심차게 준비한 활동이 있기 때문이지요~

 

 이름하여~ 자기 주도 활동이랍니다.

어떤 활동인지, 벌써부터 궁금하신 것 같으신데요.

하나 하나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첫번째로, 우리들 모두 각자 먹고싶은 것들, 하고싶은 것들이 다 다르지요?

우리 이용자분들 또한 각자 하고싶은 것들이 다르답니다.

저희가 준비한 이 활동은 이용자분들 한분, 한분의 욕구를 조사하여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활동을 직접 참여하실 수 있도록 계획한 활동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뿐이지만, 내가 정말로 원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즐겁게 참여할 수 있겠죠?^^

따라서, 이 활동은 이용자분들의,

이용자분들을 위한,

이용자분들에 의한.

활동이라고 할 수 있겠겠습니다!

 

 

두번째! 어떠한 활동들이 있을까요?

사실은 작년 말부터 우리 이용자분들이 어떠한 활동을 참여하시고 싶으신지 모두 조사를 했는데요.

예상했던대로, 우리 시설의 이용자분들께서는 대부분 활동적인 것들을 선호하시기에

원하시는 활동이 겹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답니다.

이용자분들께서 선택하신 활동으로는,

 

헬스

수영

태권도

악기연주(풍물놀이)

 

위의 네가지 였습니다.

선택하신 활동들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모두 활동적인 것들이지요?

특히 몇몇 이용자분들께서는 위 활동의 사진만 봐도

함박 웃음을 지으실 정도로 즐거워 하시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어설프게 진행되는 활동이 아닙니다.

간혹, 이러한 경우가 있지요.

내가 정~말로 원하고 기대했던 활동을 부푼 마음으로 참여했더니

어딘가 엉성하고, 어설프고.

이러면 괜히 크게 기대했던 마음에 실망감만 드는 법이지요.

 저희도 이러한 사실을 아주 잘 알고있기에!

 

헬스.

직접 헬스장에 방문하여 트레이너 선생님께 배우고,

태권도.

태권도장에서 태권도 사범님께 직접 전수받는 발차기!

수영.

수영 강사님을 따라서 물장구 치는 방법부터~

악기연주.

목표는 작은 음악회로~

 

전문 강사님께 직접 배우는 전문성 있는 활동을 계획중에 있으니~

이것 또한 기대가 되는 부분이지요~^^

 

 

어떠신가요, 여기까지가 저희가 준비한 자기 주도 활동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었습니다.

물론~ 본격적인 진행은 외부 활동을 진행 할 수 있을 만큼 코로나19가 잦아들고 난 이후이고,

진행 직전에는 다시 한 번 이용자분들께 어떠한 활동을 원하시는지 재차 조사 할 계획입니다.

 

한 해를 실내에서 답답하게 보냈던 작년,

그런만큼 올 한 해는 두배로! 신나고 힘찬 활동들을 진행 할 계획에 있으니까요.

 

 우리들의 취미 생활. 자기 주도 활동을 함께 응원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