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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 -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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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동단기보호시설
댓글 0건 조회 2,179회 작성일 20-11-0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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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 - 2일차

 

둥근해가 떴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어느샌가 밝아온 2일차의 아침.

 

이용자 분들 모두 전날 저녁 이른 취침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셔서

오늘 하루 시작될 즐거운 일정을 기다리셨습니다.

 

직원들 역시 아침 일찍 기상하여 오늘 하루를 시작~

물론 아침에 일어나서 먼저 해야할 일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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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아침은 빵과 스프입니다.

평범한 빵 같지만 특제 소스가 잔뜩 들어있어요~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야 오늘 하루도 힘차게 놀러다니죠!

빵과 스프로 든든하게 아침을 해결한 뒤, 오늘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어디로 향할까요?

 설레는 마음을 이끌고 함께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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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넓은 바다와 함께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

오늘의 날씨도 good~

 

오늘의 일정의 시작으로는 화진포에 위치한

김일성 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김일성 별장은 1948년부터 1950년까지 

김일성이 가족과 함께 방문하였던 하계휴양지라고 하네요.

여담이지만 김일성의 하계휴양지라는 것이 바로 납득될만큼

드넓은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장소에 위치한 절경의 장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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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을 꼭 잡고 함께 걷는 두분~

원래부터 두분은 정말 친한 베스트 프렌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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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서 찍던 사진이 정말 잘찍히는걸요~

앗, 물론 잘생긴 이ㅇㅇ 이용자분 덕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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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껏 자세도 잡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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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ㅇㅇ 이용자분은 사랑의 열쇠와 함께~

사랑의 열쇠에 대해 아시나요?

저 장소에 연인이 자물쇠를 걸면 평생 간다던가.. 그랬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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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구경을 마친뒤, 김일성 별장 내부로 들어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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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문으로 보이는 뷰좀 보세요~

별장으로 사용할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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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함께 좀 걸어볼까요?

항상 선두로 나서는 이ㅇㅇ 이용자분

같이가요~

 

김일성 별장 관람을 마친 뒤에는, 화진포길도 걸어봅니다.

도로이지만 차는 거의 다니지 않고, 주변 경관도 잘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승만별장길을 지나~ 소나무 숲길로도 한 번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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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흙길을 밟아볼까요? 소나무 숲길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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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등산 둘레길 활동의 기억을 떠올리며~

여유있는 저 모습 보이실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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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음이 짙은 소나무 숲길은 여름의 울창한 숲길을 떠올리게 하네요.

공기좋고~ 걷기좋고~

 

소나무 숲길을 헤쳐 나오니, 어느샌가 점심시간이 다되었네요.

오늘 점심은 중화요리~

 

앗? 고성까지 와서 웬 중화요리냐구요?

평범한 중화요리가 아닙니다.

TV프로그램 맛O는 녀O들에도 출현한 맛집이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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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가 나오기 전에 탕수육이 먼저 나왔습니다.

어찌나 맛있던지 탕수육은 금방 매진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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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가 나왔네요~

너나 할것 없이 먹는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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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 이후에는 바로 앞에 위치한 해변가로 향했습니다.

소화도 시킬 겸, 바닷 바람을 쐬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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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 바위에 나란히 앉아서 휴식~

바다는 앉아서 바라보기만 해도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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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멋진 사진도 남겨두었지요~

 

맛있는 점심식사도 마치고, 소화도 시켰으니 이제 다음 일정으로 향해볼까요?

다음으로 이동 한 곳은 대진항 해상공원입니다.

해상공원은 바다 위에 데크로 구성된 길을 따라 이동하게되는데,

그 끝에는 이층 전망대가 있어 더 높은 장소에서 바다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고합니다.

 

.

.

.

 

하지만, 아쉽게도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해상공원이 문을 닫았더라구요.(ㅠㅜ)

아쉬운대로 주변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푸른 바다를 구경해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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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ㅇㅇ 이용자 분은 바다를 참 좋아하세요.

이곳 저곳에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하시더라구요~

참고로 저~ 뒤 오른쪽에 위치한 장소가 원 목적지였던 해상공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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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진 등대와 함께 어우러지는 저 하늘의 구름들이

보기만 해도 청량한 느낌을 주네요.

날씨도 좋고~ 기분도 최고!

 

오늘의 일정은 해상공원을 마지막으로~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아쉬우시다구요? 아직 끝난게 아니죠~

열심히 즐긴자~ 먹어라~(?)

기다리던 저녁식사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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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방어 머리 구이, 드셔보셨나요?

참숯에 구운 그 맛이 둘이 먹다 둘이 죽어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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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불 앞에서 힘써주시는 시설장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녁 메뉴를 공개하겠습니다. 두둥.

오늘의 메뉴는...

대방어 머리구이 광어 우럭회와 매운탕, 삼식이, 미약치, 열기, 뽈락, 가자미 구이와 치킨까지~! 헥헥.. 정말 많죠?

정말 진수성찬이 따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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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짐하게 차린 회 한상입니다.

이런 회 접시가 4접시가 더 있었으니, 회를 배 터질때까지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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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다리가 휘어진거 아닌가요?

회에 매운탕에 치킨까지~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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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ㅇㅇ 이용자분께서는 물회를 주문하셔서~

시원한 물회도 한접시 대령이오~

 

푸짐~한 저녁식사 이후에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자유시간!

어제와는 다르게 이용자분들도 자유시간을 만끽하신 뒤 늦은시간 잠자리에 드셨습니다.

 

 청명한 가을하늘과 드넓은 바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2일차 일정이었습니다.

여행에서는 그날 그날의 날씨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다행히도 이번 여행의 날씨는 최고!

맑은 날씨와 함께하니 즐거운 여행이 2배, 아니 3배는 더 즐겁네요.

 

어느새 여행도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다들 아쉬우신 표정들이었지만, 어제와 오늘, 신나게 놀다보니 조금은 피곤한 모습들도 보이시네요.

즐거운 시간 뒤에 따라오는 여운을 즐기는 것도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아직 우리들의 여행은 끝나지 않았답니다.

내일 또 즐거운 날을 기대하며~

안녕히 주무세요~

 Zzz

 


[이 게시물은 강동단기보호시설님에 의해 2021-07-26 09:55:03 오늘의 우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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